하나님과 예수님이 같은 분이라면 왜 아버지나 아들이라는 호칭을 사용하셨는지요?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요한복음 10:30
성경에는 예수님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지칭하신 말씀이 많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지식으로는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사람은 동시에 두 곳에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천지에 충만하신 분입니다. 또 하나님은 온 세상 사람들의 기도를 동시에 다 들으실 수 있는 분입니다. 이런 하나님을 우리의 생각으로 어떻게 다 이해하겠습니까? 다른 차원에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지식과 관점으로 하나님을 이해하려고 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이해가 되어서 믿어지는 것도 있지만 이해가 되지 않아도 믿어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이 자동차가 움직이는 원리를 모두 다 알고 운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약을 먹을 때 그 약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알고 먹는 것도 아닙니다. 몰라도 좋은 약인 줄 알고, 믿고 먹습니다.
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것임이라이사야 9:6
세상에는 이런 말이 있을 수 없습니다. 어떻게 아기가 전능하신 하나님이고 영존하시는 아버지가 됩니까? 우리 지식으로 이해할 것이 아니라 성경대로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셨고 또 하나님은 예수님을 아들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보통 아들이라고 하면 아버지와 별개로 생각하지만 성경에서 예수님을 아들로 표현한 것은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육신을 입은 예수님을 아들이라고 한 것입니다. 이것은 육신을 입은 우리를 예수님의 뒤를 따라 하나님의 아들로 삼기 위해서였습니다.
또한 아들은 아버지가 어떤 분인지를 나타냅니다. 아들에게서 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여주기 위해서 아들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생애를 통해 하나님을 나타내 보이신 것입니다.
9 예수께서 가라사대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요한복음 14:9
우리의 이해력이 짧은 것 뿐이지 성경은 잘못된 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