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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 세상 사람들과 많이 부닥쳐야 하는 일이라 일을 하면서 자주 스트레스를 받고 죄를 짓게 됩니다. 또 그런 마음이 누적되어 점점 주님과 멀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직장을 옮길까 고민 중인데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아직 신앙 성장의 기회가 적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신앙이 성장하면 어떤 환경에서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신앙 생활은, 이 세상을 등지고 산에 가서 혼자 지내면서 성경을 읽고 신령하게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죄인들과 식사하고 함께 대화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께로 인도했습니다. 그러나 죄와는 완전히 구별된 분이었습니다. 이제는 주님이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에 우리도 그렇게 할 수있습니다.

15 내가 비옵는 것은 저희를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16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삽나이다
_요 17:15-16

주님은 세상에 오셨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세상에 살지만 구별되어 있습니다. 온갖 시험과 유혹이 있지만 이길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온갖 핍박이 있어도 극복하는 것이신앙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신앙이 성장해야 합니다.

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이르리니
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_엡 4:13-14

어린 아이에게 부모가 필요하듯이 구원을 받아도 신앙이 성장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보호자가 필요합니다. 신앙이 성장하면 옛 성품이 무너지고 주님의 생각과 사랑으로 채워집니다. 주님의 뜻인지 아닌지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생기고, 주님의 뜻을 행할 힘과 마음과 능력이 생깁니다.

17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_요 17:17

구원을 받은 이후로 우리는 점점 거룩하게 되어야 합니다. 매일 배우고 공급받는 가운데 점점 깨끗해집니다. 신앙이 성장하지 못한 상태에서 육체적, 영적으로 너무 괴로운 곳에 있으면 온 몸과 마음이 상처를 입습니다. 어린 아이를 가혹한 일터로 보내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이 아직 성장하지 않은 경우는 신앙 생활하기 좋은 직장을 다녀야 합니다.

물론 신앙이 성장한 분들도 신앙 생활하기 좋은 곳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바쁘게 지내다보면 마음이 무뎌지고 세상 사람과 같이 될 수 있으며 나중에는 왜 일하는지도 모르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합당치 않는 일들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합당하지 않는 일이라면 하던 일을 그만두어야 합니다. 많은 돈을 죄와 함께 번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목적도 좋아야 하지만 방법도 좋아야 합니다.

그리고 힘들고 어렵다고 해서 무조건 그만두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그만두기 전에 먼저 구원 받은 사람들이나 전도인과 교제하고 기도한 후 결정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에 순종하는 자녀를 반드시 도와주십니다. 곧 적합한 일터를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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