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받은 사람이 잃어질 수 있는가요?
구원은 죄인과 하나님 사이의 영원한 언약입니다.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_요 5:24
성령은 구원받은 사람 안에 구원의 보증으로 오셨기 때문에 그 사람의 몸이 구속될 때까지 떠나시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구원은 안전보장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14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_엡 1:13-14
22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_고후 1:22
구원을 받아도 잘못하면 지옥에 간다는 교리를 가르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말은 구원은 주님의 공로로 받지만 천국에 갈 때에는 자신의 공로로 간다는 말과 같습니다. 주님의 공로에 자기의 행위를 덧붙인 것이 곧 ‘다른 복음’이며 갈라디아 교회가 이런 잘못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갈 1:8)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이런 잘못된 교리는 주님의 공로를 완전히 부정한 것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주님은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요 10:2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구원받은 사람이 비록 지금은 연약하여 잘못한 일이 있을지라도 하나님 앞에 담대히 기도할 수 있는 이유는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 때문입니다. 주님이 공중에 재림하실 때 그리스도인이 들려 올라갈 수 있는 것도 오직 주님이 자신의 피로 값을 주고 사셨기 때문입니다.
요한 웨슬리는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영국 국교회의 목사가 된지 13년 만에 거듭났으며, 그 후로 많은 사람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한 위대한 전도자입니다. 웨슬리는 예정론에 반대하였고, 하나님이 택한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믿으면 구원받는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것은 그가 강력하게 전도하는 가운데서 얻은 경험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무도 멸망하는 것을 원치 않으시고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기를 원하셔서 오늘도 오래 참고 기다리십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도 잘못 가르친 것이 있었습니다.
그가 ‘거듭난 사람도 잘못하면 잃어질 수 있다’라고 한 것은 잘못이었습니다.
실상은 구원받은 사람이 올바로 살지 못하면 하나님의 징계와 책망이 있으며, 순종하는 자에게는 금세와 내세에 상급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구원받은 사람의 생명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지켜 주시는 분은 다름 아닌 바로 우리 주님이십니다.
만일 구원받은 생명을 구원받은 사람 자신이 지켜야 한다면 얼마나 불안하겠습니까? 그러나 그 생명을 잃지 않게 하시는 분이 주님이시므로 항상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29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_요 10:29
이 말씀은 구원받은 자의 생명이 완전히 보장되어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해서 하신 말씀입니다. 말하자면 구원받은 것은 절대로 중간에 해약될 수 없는 영생 보험에 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