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 논쟁 속 예수님의 가르침! 금식의 참 의미는? (마 9:14-17)
마태복음 9:14~17
14 그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15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뇨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16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이는 기운 것이 그 옷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됨이요
1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마태복음 9:14-17
원제목: 금식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1. '신랑'과 함께 있을 때 설퍼할 수 없었습니다 03:45
예수님은 제자들의 질문에 자신을 **'신랑'**에 비유하여 답변하셨습니다. 저는 이 비유에서 금식 논쟁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혼인집의 기쁨: 잔치집에 온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는 슬퍼하거나 금식할 필요가 없습니다 03:54.
이는 기쁨과 즐거움의 때이기 때문입니다.
세례 요한의 증언: 세례 요한 역시 예수님을 '신랑'으로, 자신을 신랑의 친구로 소개했습니다 04:01.
따라서 예수님의 제자들이 주님과 동행하는 지금은 기뻐해야 할 때이지, 율법적인 금식 규례를 따를 때가 아니었습니다.
미래의 금식: 그러나 예수님은 신랑을 **빼앗길 날(십자가의 죽음)**이 오면 그때는 제자들이 슬퍼하며 금식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04:37
금식은 영원히 불필요한 것이 아니라, 주님을 잃은 슬픔과 간절한 기도가 필요한 특정한 상황에 행해져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2. '새 포도주'와 '새 부대'의 원리를 깨달았습니다 05:21
예수님은 이어서 두 가지 비유를 통해, 당신이 가져오신 **'복음'**이 구약의 율법이나 인간의 관습과 섞일 수 없음을 명확히 하셨습니다.
낡은 옷과 생베 조각 05:05: 낡은 옷에 줄어드는 성질을 가진 생베 조각을 덧대면, 오히려 낡은 옷이 당겨져 더 심하게 찢어집니다.
낡은 부대와 새 포도주 06:01: 발효되어 부풀어 오르는 **새 포도주(새 생명의 역사)**를 탄력이 없는 **낡은 가죽 부대(옛 규례, 율법)**에 담으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부대도 모두 버리게 됩니다.
새 생명 vs. 옛 관습: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구원받고 성령의 능력 안에서 행하는 새 생명의 역사는 인간들이 쾌쾌 묵은 율법적인 규례와 섞일 수 없습니다 06:54.
그리스도인들은 율법을 따라 금식하는 유대인의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성령의 능력으로 행해야 합니다.
3. 금식은 '은밀한 중에' 하는 간절한 기도의 표현입니다 07:37
그렇다고 해서 금식 자체가 완전히 불필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6장에서 금식에 대한 참된 교훈을 주셨습니다.
외식을 금하라: 예수님은 금식할 때 외식하는 자들처럼 슬픈 기색을 내어 사람에게 보이려 하지 말고 07:47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어 은밀한 중에 계신 아버지께만 보이도록 하라고 하셨습니다.
간절한 마음의 표현: 금식은 죄를 회개하는 대속죄일처럼 08:24,
또는 에스더처럼 민족적·개인적 절박한 위기에 닥쳤을 때 12:03.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는 우리의 마음의 표현입니다 19:25.
능력의 기도: 제자들이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지 못했을 때, 기도와 금식이 아니면 이런 유가 나가지 않는다는 교훈이 있었듯이 16:33,
특별하고 절박한 상황에서 하는 금식 기도는 능력이 있습니다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