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질문: 저는 오랫동안 디모데전서 5장 15절의 "이미 사단에게 돌아간 자들도 있도다"라는 말씀이 정말 궁금했습니다. 구원받은 성도도 구원을 잃고 사단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뜻일까? 아니면 신앙생활에서 완전히 떠나버린 사람을 말하는 걸까?

1. 배경 이해: 구절이 '젊은 과부'들에게 하시는 말씀이었습니다 01:07

제가 가장 먼저 알게 된 것은, 이 구절이 디모데전서 5장 11절부터 나오는 '젊은 과부'들의 상황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젊은 과부의 문제: 이들은 교회에서 도움을 받기 위해 '과부 명부'에 올랐지만, 정욕 때문에 그리스도를 배반할 때가 생기자 시집가고자 했습니다. 01:07 

이는 처음 믿음(주님께 서약한 삶)을 저버리는 행위가 됩니다.

교회의 권고: 이들이 집집을 돌아다니며 게으르고 망령된 변론을 일삼는 등 문제를 일으키자 01:49, 교회는 젊은 과부들에게 차라리 시집가서 아이를 낳고 집을 다스리는 것이 대적(사단)에게 회방할 기회를 주지 않는 길이라고 권고합니다. 02:04

2. '사단에게 돌아갔다'는 것의 진짜 의미 02:28

저는 이 말씀이 **'구원 상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의미는 바로 '성령의 다스림 밖으로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성전과 세상: 성경은 교회를 성령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전' (무리/집단)이라고 말하며, 주님은 구원받은 무리 가운데 역사하십니다. 03:04 

반면 온 세상은 악한 자(사단) 안에 처해 있습니다. 03:32

교회를 떠난다는 것: 따라서 구원받은 무리(교회)를 떠나 세상으로 들어가는 것 자체가 사단이 역사하는 곳으로 돌아가는 것이 되어버립니다. 03:41

실제 사례 (고린도전서 5장): 고린도교회에서 죄를 지은 형제를 '너희 중에서 내어쫓으라'고 했을 때, 성경은 이를 **'사단에게 내어준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04:32

이는 성령님의 인도를 받는 공동체에서 벗어나 세상의 영역으로 쫓겨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05:00

결론: 젊은 과부들이 이성 문제, 결혼 문제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05:45 교회라는 성령의 인도처를 떠나 세상으로 돌아가는 행위, 이것이 바로 사단이 역사하는 곳으로 돌아간다는 뜻이었습니다.

3. 결론: 성도는 끝까지 교회에 연결되어야 합니다 06:38

저는 이 영상을 통해 구원받은 성도가 주님 앞에 갈 때까지 교회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생명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교회에 연결되어야만 성령의 인도와 다스림을 받을 수 있고 06:47, 주님 앞에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세상으로 돌아가 성령의 인도를 더 이상 받지 못하게 되면 징계를 받게 되며, 빨리 돌이키는 것이 지혜로운 길입니다. 07:09

디모데전서 5장 15절에 대한 성경적 궁금증과 오해를 풀고 싶으시다면, 라이프튜브 홍정현 목사님의 이 귀한 영상을 꼭 시청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