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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_93] 진실로 속히 오실 주님
#인생 #세월 #더딤 #예수님 #속히오심 #약속

"아버지, 군대에 가면 시간이 KTX속도로 지나간대요."
군입대를 앞둔 아들이 한 말이다. 그런데 다음 말에 웃음을 터트렸다.
"근데요, 군제대할 때까지는 태양과 지구사이의 거리와 같대요."
때론 삶이 지루하고 더디게 가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러나 지난 날들을 돌아보면 모든 날이 순식간에 지나간 것처럼 느껴진다. 철없던 10대의 시절 무서울 것 없던 청년의 시절과 정신없이 지나간 3-40대의 시절까지 지나간 날들을 돌이켜보면 일식간에 지나간 것처럼 보인다.
현재는 삶의 무게를 느끼며 힘들고 지켜서 살아가기에 더디게 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군대 훈련소의 시간이 그렇듯 길고 천천히 지나간 것처럼 보이는 것과 같다. 그러나 과거는 돌이켜보면 책장을 한 번에 휙 넘기듯이 지나간듯 하다.

예수님은 진실로 속히 오실 것이라고 여러번 말씀하셨다. 그러나 우리는 2,000여년의 세월을 지내며 아직도 주님을 기다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속에 모든 성도는 주님이 속히 오시리라는 약속을 붙잡으며 소망에 부풀어 살아왔다. 사실 진실로 속히 오리라는 약속은 모든 시대의 성도들에게 진실한 약속이다.
모든 성도에게 주님을 만나는 사건은 진실로 속히 이루어질 약속이다. 왜냐면 그것은 우리 인생 자체가 순식간에 지나는 세월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우리도 곧 주님 앞에 여러모양으로 서게 되는 그 날, 중심으로 예수께서 내게 진실로 속히 오셨다는 것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주님은 약속하신대로 속히 내게 오셨다는 것을 그 날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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