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0. 나의 약한 곳
아담은 에덴동산의 편안한 가운데서 시험에 넘어졌고, 예수님은 극한 고난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험을 물리쳤습니다. 그것이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또 하나의 증거예요. 마귀의 시험을 이겨야 마귀의 권세에서 사탄의 권세에서 우리를 구원할 수 있죠, 고난 중에서. 그런데 누가복음 4장 13절에 보면 예수님을 시험했던 마귀가 (눅 4:13)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 그랬어요. 세 가지 시험을 했을 때 마귀가 떠났어요.
그런데 ‘얼마 동안 떠나니라’ 했어요. 평생 끈질기게 예수님을 넘어뜨리려고 따라다녔습니다, 아세요? 마태복음 27장 40절 보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서 지금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 고난을 받고 있는데, 그 밑에 유대인들이 뭐라고 했어요? (마 27:40)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마 27:42)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러면 우리가 믿겠노라’ 마귀가 십자가 밑에까지 와서 예수님을 시험하는 거예요.
이 마귀는요,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을 끝까지 따라다니면서 시험한다는 거 잊지 마셔야 됩니다. 아주 중요한 내용이에요, 사실은. 마귀의 시험에 넘어지면은 구원받은 사람도 신앙생활 못 해요, 실패해요, 완전히. 하나님 앞에 쓸모없는 인간이 되는 거예요. 전쟁 때요, 적의 약한 부분을 뚫고 침공하지 않습니까? 마귀는 우리의 약점을 통해서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약점. 돈에 약한 사람은 재물로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가룟 유다도 돈을 사랑하기 때문에 마귀가 유다를 통해서 예수님을 은 30에 팔게 했어요. 은 30에 예수님이 팔린 게 아니라 자기 영혼을 팔아먹은 거예요. 그리고 지옥으로 떨어졌습니다.
나의 약한 곳,
마귀가 시험해오는 통로.
-2025년 3월 30일 주일설교
[주님이 가르치신 기도8]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