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 주님과 나의 관계
우리가 하나님하고 관계가 회복되는 모습은 그렇게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리가 한 가지 간과하고 살아가는 모습이 무엇이냐면 하나님은 내게 주인이시고 나는 그분의 종이라는 그 관계는 간과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아버지가 되시고 하나님이 내게 남편이 되시고 신랑이 되시고 또 목자가 되시고, 이것은 우리가 분명히 기도 가운데 우리의 삶 가운데 그러한 말씀을 많이 하면서 간증을 하며 살아가요. 그런데 예수님이 하나님이 내게 주인이라는 사실은 잘 기억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2장 36절 말씀에 (행 2: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그 예수님을 내게 주인으로 삼아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서 정말 예수님을 주인으로, 주인과 종의 관계를 가지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느냐? 우린 그러지 않거든요. 요한복음 15장에 보면 예수님이 우리를 친구라고 부르셨어요.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친구처럼 대해요.
근데 언제 예수님이 우리를 친구라고 말씀하셨는가 하면 (요 15:14)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그랬어요. ‘행하면’ 그런데 우리는 그 계명을 행하지도 않고 예수님을 친구처럼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잘못된 모습이죠. 그 관계 회복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의 관계 회복인지를 모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잊지 말자,
나는 주님의
종이라는 것을.
-2025년 7월 13일 주일설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