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서 태어나서 살아서 죽는다"-코트디부아르 국제수양회 [생명의말씀선교회 2025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선교소식 7~9일차]
많은 형제자매님들의 기도와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된 2025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국제수양회는 『죽어서 태어나서 살아서 죽는다』 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첫날 말씀 시간은 '목발 부러뜨리기' 시간이었는데요, 이는 우리가 의지하고 있던 것들을 말씀을 통해 내려놓는 시간이었습니다. 말씀 도중에 네 번의 정전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기도로 무사히 말씀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태복음 7:21
이 말씀을 통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종교적 신념과 열심을 내려놓고, 말씀을 기준으로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해 주셨습니다.
8일차에는 창조부터 복음까지 단번에 전하는 ‘원데이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먼저, 샤를 목사님께서 ’마지막 시대의 징조‘에 대해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마 16:3) 말씀처럼 “비가 올 것을 알고 우산을 준비하듯이, 우리도 성경을 통해 시대의 표적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하시며, 마지막 시대의 징조 하나하나를 성경을 통해 풀어 주셨고, 성경이 사실임을 힘있게 증거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제쎄 목사님께서는 “우리가 우리의 행위로는 결코 천국에 갈 수 없다”는 사실을 여러 성경 인물들을 통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눅 23:31)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와 같이 모든 사람은 반드시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주셨습니다.
잠깐의 점심시간 이후에는 ‘죄인의 뜻’과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깊이 배우며, 스스로 죄인임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복음이 코트디부아르에 전해지는 순간이 왔습니다.
“우리 자신을 구원하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사실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보바p)
보바 목사님께서는 구약의 제사법과 정확히 같은 조건으로 오신 예수님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을 나의 어린 양으로 믿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보바 목사님의 힘있는 복음 선포를 통해 죽었던 영혼들이 살아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사진 7]복음 말씀 이후에는 새로 구원받은 분들을 앞으로 모시고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로 태어난 영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주님께 영광 돌리는 찬양을 드리며, 원데이 세미나를 마무리했습니다.주님이 허락하신 코트디부아르 국제수양회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수양회 장소로 향했는데 바로 근처에서 진행 중이던 오순절 교회의 부활절 행사로 인해 외부 소음이 심해져 수양회를 위한 기도가 더욱 간절해졌습니다.
선교팀의 찬양과 전날 구원받은 분들의 간증으로 수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우리와 동일한 말씀으로 동일한 구원을 받은 이들의 간증은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끊임없이 들려오는 바깥의 소음 속에서도 이상민 목사님의 복음과 생활 말씀이 힘차게 전해졌습니다.
"우리는 전해야 합니다. 아프리카에 2만 명의 형제자매님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10억이 넘는 사람들이 아직 복음을 듣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우리는 전해야 합니다. 최소한 한 사람이 천명에게 전해야 합니다. 최고의 선한 일은 죽어 있는 영혼을 살리는 일입니다.
우리는 죽어서 태어났습니다. 많은 이들이 죽음으로 태어나 죽어가고 있습니다. 2025년 코트디부아르 수양회의 주제가 가슴 깊이 새겨지기를 바랍니다." (이상민p)
복음 말씀 이후 폐막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한국 선교팀과 코트디부아르 전역의 교회들이 함께 모여 이번 수양회가 무사히 잘 마무리된 것을 축하했고, 다음에 열리게 될 카메룬 수양회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올해 8월에 진행될 카메룬 국제수양회를 위해서도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폐막식 이후에는 구원의 기쁨을 표현하는 찬양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몸짓과 목소리로 구원의 감격을 표현하며 서로의 달란트를 나누었고, 복음과 함께 울려 퍼지는 찬양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