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을 가진 사람

10 나를 지으신 하나님 곧 사람으로 밤중에 노래하게 하시며 우리를 교육하시기를 땅의 짐승에게 하심보다 더하게 하시며 우리에게 지혜 주시기를 공중의 새에게 주심보다 더하시는 이가 어디 계신가 말하는 자가 한 사람도 없구나
11 (10절에 포함되어 있음)
_욥 35:10 ~ 11

요란한 소리를 내며 기차가 지나갈 때 철로 가에 앉아 있는 개구리나 곤충들은 그 열차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떻게 움직이며 어디로 달리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지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것을 알 뿐 아니라 그 이상의 것도 알고 있습니다.

지구에 살면서도 지구가 공중에 매달려서 시속 108000Km라는 엄청난 속력으로 우주를 달리고 있다는 것, 이 우주가 일천억 개 내지 이천억개의 별로 만들어진 은하계가 있는데 그런 은하계가 또 일천억개 이상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인간이 과학의 힘으로 이 우주의 비밀도 점점 밝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교육하시고 짐승은 따라올 수 없는 지성을 주신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말하지도 않고 찾지도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4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_히 3:4

집마다 지은 사람이 있고 자동차나 비행기도 사람이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다면 이 지구와 태양을 만드시고 저 하늘의 수많은 별들, 이 웅장한 대 우주를 만드시고 우주를 운행해 가시는 하나님이 계시므로 하나님을 더욱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1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_시 14:1

“어리석은” 것은 사실을 사실대로 보지 못하고 이치가 어둡게 된 것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진리를 거스리고 거짓에 속아 참을 거짓인 줄 알고 거짓을 참인 줄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엄연한 사실을 부인하고 자기의 미련한 생각이 옳다고 주장합니다. 세상에 있는 많은 어리석은 자 중에 가장 어리석은 자는 바로 하나님이 없다는 그 사람입니다.

집이 저절로 생겼다고 한다면 누가 믿겠습니까? 그러면 각종 나무와 꽃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공중의 나는 새와 바다의 각종 물고기와 온갖 짐승들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창조주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이 우주만물은 어떻게 저절로 생겨날 수 있겠습니까? 이 대우주는 살아 움직입니다. 아주 질서정연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것은 절대자, 위대한 창조주께서 그 지혜와 능력으로 이 우주를 설계하고 창조하여 능력으로 다스리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고”(히브리서 1:3), “천지가 주의 규례대로 오늘까지 있음은 만물이 주의 종이 된 연고니이다”(시편 119:91)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물은 하나님의 능력과 말씀에 절대적으로 복종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지성을 주신 이유는 하나님을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 속에 살고 있으므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합니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성공하는 확률은 바로 좋은 인간관계를 맺고 그 관계를 잘 유지하느냐의 여부에 좌우될 수 있으므로 이 세상에 살아가면서 성실하고 부지런한 자기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진실하고 유능한 사람과 인간관계를 잘 맺는 것일 것입니다. 진실하고 유능한 사람과 올바른 인간관계를 가짐으로 이 세상에서 자신의 생애를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가 하면 인간관계를 잘못 가짐으로 생애를 실패로 마감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도 그러할진대 영원하신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 것은 얼마나 중요하겠습니까? 우리의 영원한 운명이 관계되어 있으므로 하나님을 올바로 아는 것은 아무리 주의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든 모르든 무슨 상관이 있느냐, 하나님을 믿는 사람도 잘 살지만 믿지 않는 사람도 잘만 살더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나 악한 사람도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는 큰 문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성경에 말씀하신대로 "하나님은 선한 사람이나 악한 사람이나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나 모든 사람에게 햇빛과 비와 만물을 골고루 주시는 분"(마태 5:45)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만물을 먹고 입고 숨쉬고 살아가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위해서 그것을 허락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몇 십 년 밖에 안 되는 짧은 우리의 육신의 생명이 끝나는 그 다음에 문제가 있습니다. 육신이 세상에 살다가 죽으면 그만이지 그 다음에 또 무슨 문제가 있겠느냐고 생각하시겠지만 죽음 이후에는 ‘영원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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