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 함
14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_고후 5:14
한 사람인 예수님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셨습니다. 보통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거룩하신 분이 나 같은 죄인을 대신해 형벌을 받으셨습니다. 그것이 우리를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나 같은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신 분이 있는데, 우리가 그 분을 몰라서야 되겠습니까. 예수님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으로써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 죽은 것입니까 죽지 않은 것입니까? 우리 각자는 하나님 앞에 죽어야 할 죄인인데, 예수님이 죽으실 때 죽어야 될 그 죄인은 이미 죽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의인이 죄 값을 대신 갚아도 된다는 법을 만드셨고, 또한 대속(代贖)을 위해 예수님을 죽음에 내어 주셨습니다.
십자가를 지고 사형장으로 끌려가시면서, 예수님께서는 ‘왜 죄 없는 나를 죽이려고 하느냐? 나는 억울하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목숨)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요한복음 10:18)고 말씀하신 대로 예수님은 억울하게 죽으신 것이 아니라 합법적인 죄 사함을 위해 스스로 우리 죄 짐을 지시고 자원해서 죽음을 맞이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죽으심으로써 죄인 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심판받고 죽은 것입니다.
혹자는 ‘어떻게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해서 죽을 수 있느냐?’고 말합니다. 이것을 생각해 봅시다. 우리가 죄인된 것이 몇 사람이 죄를 지었기 때문일까요? 그것은 인류의 시조인 아담 한 사람 때문입니다. 아담 한 사람이 죄를 지음으로 아담이 먼저 죄인이 되었고, 그로 인해 아담의 자손은 하나님 앞에 모두 죄인이 된 것입니다.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왔다고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all men - KJV.NIV) 정죄(定罪)에 이른 것”(로마서 5:18)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은 나면서부터 아담 안에서 죄인이 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인류의 대표로 정하셨습니다. 그 결과 아담 한 사람이 죄인 됨으로 인류 전체가 죄인이 되었고, 아담 한 사람이 쫓겨남으로 전 인류가 하나님 앞에서 쫓겨났습니다. 한 사람의 운명이 전체의 운명을 결정지은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고 싶어 난 것이 아니라 어쩌다가 태어났던 것처럼, 죄인 된 것도 죄인이 되고 싶어 된 것이 아니라 아담의 후손이기 때문에 죄인으로 났고 죄인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죄를 지은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모두가 아무런 대책도 없이 심판받고 지옥에 보내진다면, 우리로서는 억울한 일입니다. 만일 이대로 우리가 지옥에 간다면, 우리는 지옥 가서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하나님! 억울합니다. 우리는 억울합니다” 하든지 아니면 “하나님, 물러가시오!” 라고 하면서 데모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억울하지 않게 해 놓으셨습니다.
아담과 같은 대표 한 사람을 보내신 것입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에 보면 아담을 “첫 사람 아담“이라고 했는데, 아담은 사람이란 뜻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마지막 아담“이라고 했습니다. 첫 아담이 인류를 대표하는 것처럼, 마지막 아담 예수님도 인류를 대표합니다. 아담은 죄를 지은 대표이고, 예수님은 죄 값을 치룬 대표입니다. 그래서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처음에 우리가 죄인 될 때 아담 안에 전 인류를 포함시켰던 것처럼, 역시 또 한 아담인 예수님에게 인류의 죄를 지워 하나님의 심판을 내렸습니다.
알지도 못한 때에 우리는 아담 안에서 죄인 되었고, 또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의 죄는 예수님 안에서 모두 해결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왜 그렇게 하셨든 우리가 그것을 따질 필요는 없습니다. 아무튼 우리는 아담 안에서 죄인으로 태어나 죄를 짓고 살았는데, 예수님 안에서 그 죄 값은 치러졌습니다. 아담의 운명은 거기서 끝났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마지막 아담이라고 한 것입니다. 아담의 모든 죄, 그로 말미암아 받을 심판은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끝이 났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 대신 심판을 받았는데, 그러면 우리는 심판을 받아야 됩니까, 받지 않아도 됩니까? 받지 않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 심판받고 죽으셨는데, 우리도 우리 죄의 심판을 받고 지옥가야 된다면 예수님이 죽으심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헛되이 죽으셨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피 흘려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는 심판받을 필요 없이, 지옥 갈 필요 없이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 사실을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이것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하신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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