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깨닫게 하는 율법
19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하려 함이니라_롬 3:19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_롬 3:20
하나님의 율법 앞에서 누가 “죄 없다”고 말할 수 있으며, 누가 “율법을 지켰다”고 담대히 말할 수 있겠습니까?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하심으로써, 예수께서는 그들도 동일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지적해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어찌하여 형제의 눈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라시며, “외식(外飾)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속에서 티를 빼리라”(마태복음 7:3,5)고 하신 것도 자기 눈에는 대들보만한 죄가 있으면서도 그 죄는 감추어 놓고, 다른 사람의 죄를 지적하고 정죄하며 또 자기가 그 심판을 집행할 수 있겠느냐는 말씀입니다. 그 거짓되고 교만한 종교가들의 사악함을 예수께서는 한마디로 지적하셨으며 이는 그들 또한 죄인임을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들의 본래 의도는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돌로 쳐 죽임으로써 만족감도 얻고, 또 결과적으로 사형을 사주(使嗾)했다는 구실로 예수님까지도 올무에 빠뜨리는 데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될 죄인들임은 전혀 생각도 않고, 육신을 입고 오신 메시야를 재판정에 세우겠다는 꾀를 낸 것입니다. 이것이 거짓된 종교가들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종교가가 타락하면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도 훨씬 더 악해진다는 말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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