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의 빛 가운데서

12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_요 8:12
예수님께서 세상의 빛이기 때문에(요한복음 1:5) 예수님을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는 생명의 빛을 얻고 생명의 빛 가운데서 살아가게 됩니다.

간음하다 잡혀 온 그 여자는 예수님 앞에서 용서함 받기 전에는 흑암의 권세와 죄와 죽음의 권세에 사로잡혀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도 이 여자처럼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여서(시편 107:10) 지옥으로 끌려가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는 자를 위해 그 쇠사슬을 끊어 버리셨습니다.

13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_시 107:13 ~ 시 107:14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사함을 얻었도다”(골로새서 1:13)라는 말씀대로 흑암의 권세에서 영원히 빛에 거하는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우리가 옮겨진 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우리는 빛 가운데 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에베소서 5:8~9). 우리가 전에는 어두움의 권세에 속해서 마귀가 이끄는 대로 살았지만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기 때문에 빛의 자녀답게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해라고 하면 우리는 달입니다. 주님은 발광체이고 우리는 반사체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빛을 받아 비추는 빛입니다. 그런데 달은 어떤 때는 보름달이 되고 어떤 때는 반달도 되고 또 어떤 때는 초승달도 됩니다. 이처럼 우리의 생애를 주님께 다 맡기면 보름달처럼 환하게 우리를 통해서 주님의 빛이 세상에 비추일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반만 맡기고 어떤 사람은 조금만 맡깁니다. 그러면 반달이나 초승달로 세상에 비추일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빛을 받아서 세상에 비추어야 할 의무를 부여받은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래서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고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근신할지라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근신하여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데살로니가전서 5:6~8)라고 사도 바울은 당부했습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우리는 어두움의 권세에서 건져내어 그의 기이한 빛 가운데로 들어가게 하신 아름다운 덕을 선전해야 할 것입니다(베드로전서 2:9)

주님께로부터 용서받은 이 여인은 다시는 그런 죄를 범치 않았을 것입니다. 다시는 어두움 가운데서 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이후로는 주님의 말씀 가운데서 나머지 생애를 살았을 것입니다. 참으로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나머지 자신의 생애를 주님께 바칠 것입니다.       

이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본 책에 담겨 있는 모든 신령한 하나님의 은혜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여러분의 마음속에 사실로 이루어지게 되시기를 간구합니다. 결코 지식이나 이론으로 그치지 아니하고 영원한 생명과 남은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시길 빕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데살로니가전서 2:13). 하나님 앞에 겸손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반복하여 읽으신다면 반드시 더 풍성하신 은혜가 되시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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