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대한 올바른 지식의 중요성

그리스도인이면 누구나 절대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은 바로 “성경에 나타난 교회(敎會)”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다. 그 이유는 교회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면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의 생활이란 참된 교회 안에서의 생활이며 교회를 떠나서는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없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가지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신앙생활에 실패하거나 자기 나름대로 많은 노력과 수고를 하지만 하나님과는 아무 상관이 없게 되고 만다. 필자는 구원받은 후 약 4년간 하나님을 위해 살고자 복음을 전해 보려고 무척이나 노력하며 고생도 했으나 들인 수고에 비해 아무런 결과가 없어서 허탈과 갈등에 빠져 있었다. 후에 성경에 있는 교회가 무엇인지 발견하고 비로소 교회 안에서의 생활을 하게 되었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을 나누고 인격적인 교제를 하며 자기의 모든 것을 쏟아 주고 또 그 안에서 안식(安息)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가정이 있어야 한다. 그러한 가정이 없는 사람은 불쌍하고 불행한 사람일 것이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한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한 형제 자매가 되었고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 된 것이다(엡 2:19). 그러나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라도 참된 교회가 무엇인지 발견하지 못하고 교회 안에서 안식과 사랑, 기쁨을 누리며 그 안에서 자신의 위치와 확실한 삶의 목적을 발견하고 살아가지 못한다면, 그 마음이 고아와 같이 방황하며 하나님과 아무 상관이 없는 삶을 살게 되고 결국 신앙생활은 실패하고 말 것이다. 복음(福音)을 깨닫고 구원을 받은 사람이 혹 생각하기를 ‘내가 구원받았으니 이제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고 착하게 살면 되지 않느냐?’라고 하겠지만,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도덕적으로 착하게 살거나 훌륭한 종교인이 되는 것 그 이상의 생활이니 곧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안에서의 삶인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성경에 나타난 참된 교회를 확실히 발견하고 그 일원(一員)이 되어야만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엡 5:25)이라는 말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를  너무 사랑하셔서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 주시기까지 하셨던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그토록 교회를 사랑하셨다면 우리는 교회가 무엇이며, 교회는 어떻게 구성(構成)되며, 왜 교회가 그토록 주님의 보시기에 귀한지, 교회의 특권(特權)은 무엇이며 교회의 의무(義務)는 무엇이며 그 영광스러운  궁극의 운명(運命)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물어야 한다. 더욱이 오순절에 성령의 강림하심과 그리스도의 재림 사이의 은혜 기간 동안에 하나님의 주된 관심은 교회에 있다. “만물 위에 교회”(엡 1:22)라는 말씀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교회는 만물 위에 있으며 지상(地上)의 모든 것보다 높고 주님의 주된 관심과 배려와 다스림 속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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